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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배구] 우승 이상을 바라보는 '산틸리호'…비결은 경쟁

2020-06-08 1 Dailymotion

[프로배구] 우승 이상을 바라보는 '산틸리호'…비결은 경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한항공의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선수들과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산틸리 감독이 선수들에게 경쟁을 유도하자, 선수들은 실전을 치르는 듯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첫 훈련을 지휘한 대한항공의 로베르토 산틸리 신임감독.<br /><br />서브와 속공 등의 기술 훈련에 이어 본격적으로 연습게임을 시작하자 눈빛이 날카로워 집니다.<br /><br />2주 자가격리 기간 영상을 통해 선수들을 파악해 온 산탈리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는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 "연습에선 중점으로 둔 건 2가지입니다. 기술을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훈련할 겁니다. 또 우리 훈련엔 항상 경쟁이 있을 겁니다."<br /><br />주전, 비주전의 구분 없이 치러진 경기는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산틸리 감독 역시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면 곧바로 개입하며 긴장감 넘치는 훈련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실전에서 통용되는 기술에 대한 훈련과 경쟁 구도에 선수들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들도 기대하는 게 많고요.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."<br /><br />지난 시즌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종료되면서 2위에 머물렀던 대한항공.<br /><br />대한항공의 첫 외국인 감독 그리고 선수단은 우승 그 이상을 바라봅니다.<br /><br /> "우승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우승을 위해 스스로 어떤 준비를 했느냐를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."<br /><br />다음 달 비예나가 스페인에서 복귀하면 완전체가 되는 산틸리호,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행보는 이미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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